넷플릭스 '백스트릿'을 보고 한국 전통주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바로 스마트폰을 켜서 백스피릿에 소개된 전통주 몇 병을 주문했다.
오늘 저녁 반주는 백스피릿 제3화에 등장한 '오메기술'






오메기술을 증류하면 고소리술이 된다고 한다. 우선 마셔보고 괜찮으면 고소리술도 주문할까 고려중
실물은 사진보다 더 밝은 느낌이다.

술담화에서 검색해보니 '오메기술'은 치즈, 흑돼지삼겹살, 생선회 등과 잘 어울린다고 한다.
하지만 필자는 집앞 정육점에서 냉동 삼창을 구매해서 곱창, 막창, 대창를 안주로 했다.

막창과 대창을 먼저 조리하고 먹는동안 곱창을 조리했다.

사실 냉동 삼창을 처음 사봤는데 생각보다 먹을만한 느낌?
물론 유명한 곱창집에서 먹는것 만큼은 못하지만 집에서 이정도 퀄리티면 수용할 수 있다.
전통주 잔을 아직 구비하지 못해서 집에 있는 위스키잔으로 대체했다.

곱창까지 다 해치우고 밥을 볶아 먹었다.
들어간 재료는 찬밥, 깍두기, 소시지, 청양고추, 대파, 고추장, 소금
(양파랑 다진마늘이 빠졌는데 요리할 때 있다면 당연히 같이 볶는 것을 추천)

[필자의 개인적인 총평]
한국 전통주이지만 화이트와인과 비슷한 라인의 안주(과일 포함)를 추천한다.
달지는 않지만 단 향이 있고 도수가 낮지 않지만 알콜향이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적당한 바디감으로 빠르게 마시기 보다는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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