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에서 사람을 설레게 하는 단어 중 하나가 ‘금요일’이 아닐까?
금주 금요일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맛집을 방문했다.
친구의 추천으로 동행한 용리단길 맛집 ‘주식(酒食)’, 위치는 다음과 같다.
‘주식(酒食)’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4길 14 1층
카카오맵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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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안 하고 방문했는데 빈자리는 모두 예약석이었다.
사장님께서 예약자 중에 아직 안오신 분이 있다고 2~3분 정도만 대기해 달라고 하셔서 대기, 결과적으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꿀팁] 가급적이면 예약을 꼭 해야하고 예약없이 방문하신 독자분들은 기 예약자 중, 예약시간 내 안오신 분이 없는지 꼭 확인해 보길 바란다. 시간은 금이고 배고픔은 시련이니깐
술에 취하고 분위기에 한번 더 취할 것 같은 '주식(酒食)'

입구에서 바로 핸드폰 카메라를 켜게 만든다.


우리는 우측으로 들어가서 가장 사이드 테이블에 착석했다.
필자와 친구들의 자리는 3개 방면이 모두 벽이여서 비교적 우리끼리 반 독립된 분위기에서 모임을 즐길 수 있었다.
필자의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창가 자리에 아직 손님이 없어서 촬영했다.
해가 완전히 지고 밤이되면 이 자리들이 더 분위기 있을 것 같다.
겨울에는 해가 빨리 지니 오픈시간에 맞춰서 예약하면 긴 시간 충분히 밤 분위기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약간 90년대 시티팝 갬성으로

오래된 가구로 메뉴판을 만든 것 같다.
필자는 이런 디테일에 집착한다. 가게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에 신경쓰는 식당이 보통 맛집일 확률이 높다는 필자의 편견.


우리는 3개 메뉴를 주문했다.
우선 기본으로 나오는 토마토 슬라이스

첫번째 메뉴. 게새튀김 (가격 : 22.0)
친구의 최애 안주라고 해서 시켰는데 대만족. 겉바속촉한게 맥주와 잘 어울린다.

두번째 메뉴 : 와규 꽃살 구이 (가격 : 43.0)
주식의 시그니처 메뉴로 보이는 메뉴. 역시나 맛있다.
다만, 와규 꽃살 구이를 주문한다면 안주 중에 가장 먼저 나오게 해달라고 해서 고기가 따뜻할 때 먹는 것을 추천한다.
고기라는 재료의 특성상 식으면 풍미가 급격하게 저하된다.

세번째 메뉴 : 닭목살 구이 (가격 : 23.0)
매콤한 소주안주가 필요하다면 추천하는 메뉴다. 닭목살만 있으면 메뉴가 심심했겠지만 꽈리고추와 양념장으로 음주를 한번 더 부추긴다.
사진을 보라. 이미 술잔을 비웠노라.

만족스러운 맛집이었다.
'주식(酒食)' 주변에 다른 용리단길 맛집들이 많으나 모두 대기가 필수이다.
독자분들이 2차까지 고려한다면 중간에 나가서 다른 가게 대기를 걸어놓고 연락 받고 움직이면 훨씬 효율적으로 용리단길을 즐길 수 있다.
필자의 추천 코스는 1차로 고기를 즐겼다면 2차로는 해산물은 어떨까?
(사실 이날 2차 해산물 코스로 가려고 했는데 예상보다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결국 현선이네 가서 떡볶이로 마무리 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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