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모두가 아는 것처럼 코로나 사태로 인해 폭락한 전 세계 주식이 폭락 한달 이후부터 쉴 틈 없이 상승한 역사적인 한해다.
한국 주식만 하던 필자도 지난 해 여름부터 미국주식을 시작했으며, 각종 사이트와 방송을 보며 추천하는 대부분의 종목들을 매수했다.
미국주식 2년차로 접어든 현재, 투자 기간동안 100% 수익 종목도 있었고 반토막이 나서 가슴 아픈 손절을 한 종목들도 다수 있었다.
그러다 문득 혼자 차트창만 들여다 보는 것보다는, 블로그에 한 글자라도 내용을 작성하면 필자가 스터디한 내용과 매매한 기록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블로그의 시작에 꾸준히 투자 스터디를 하겠다는 다짐도 내포되어 있다.
시작이 반이라고 금일부터 필자의 미국주식 투자에 대한 생각을 기록하고자 한다.
[2021.10.18 종가 기준]
*미국주식 보유비중 

장 시작에는 USD 현금비중이 0% 였으나, 장중 페이팔(PayPal) 100%, 팔란티어(Palantir Tech) 3분의2를 매도했다.
'페이팔(PayPal)', '팔란티어(Palantir Tech)' 매도 이유
비교적 높은 가격에 매수했던 '페이팔(PayPal)'은 중간에 추가매수를 통해 물타기를 했으며, 결과적으로 -8%에 손절을 했다.
페이팔을 처음 매수했던 이유는 비트코인 등의 블록체인에 대한 사업을 준비 중이라는 내용 때문이었으며, 추가 매수를 선택했던 이유는 지난 달 발표한 주식거래 플랫폼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 때문이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08/839390/
"페이팔, 주식거래 중개 서비스도 검토"
www.mk.co.kr
사실 '페이팔(PayPal)' 뿐만 아니라 스퀘어(Square)도 같은 맥락에서 현재도 전망이 좋은 회사라고 생각한다.
또한 지난 주 대규모 계약으로 잠깐이나마 주가가 급등한 '팔란티어(Palantir Tech)'도 이미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
필자도 6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보유하고 있었고 몇 번이나 급등했던 모습도 보았으나, 결국 +3%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비중을 많이 축소했다.
https://cmobile.g-enews.com/view.php?ud=202110062146508773e250e8e188_1&md=20211006215132_R
[프리마켓] 서학개미 집중 매수한 팔란티어 대규모 계약으로 주가 급등
미국 데이터 분석 업체 팔란티어가 6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 장전 거래에서 8시 31분 현재 7.20% 급등한 24.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팔란티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국방 의사 결정
news.g-enews.com
다만, 필자가 두 종목을 매도한 이유는 2가지 이다.
1. 현재 주력 서비스가 아닌 새로운 서비스가 구체적으로 제공되는 시점(그리고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에 사도 늦지 않겠다.
2. 신흥국 통화 대비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미국 주식의 수급이 좋아지고 있으며, 그 자금들이 가장 안정적이고 성장성이 높은 1등 기업에 유입되고 있다 라는 판단 때문이다.
결국 기회비용이 아깝기 때문에 매도하고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위함이다.
물론 실적 시즌이 시작되고 나스닥이 다시 신고가를 향해 달려 간다면 껄무새가 되어 "팔지말껄껄" 거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필자는 평범한 소시민이기 때문에 본인만의 원칙을 지키고 안정적인 투자를 하는데 목표를 둘 것이다.
이상.
| Disclaimer | 본 포스팅은 특정 시점에서 투자 참고 자료를 바탕으로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이 포함된 글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매도 의견이 아닙니다.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으며, 기업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가 아님을 밝힙니다. 단순 참고용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될 수 있으며, 정확성 또한 보장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주식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향후 투자의 움직임은 내용과 무관할 수 있으며, 접근 또는 활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에 대하여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음을 알려 드립니다. |